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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싶은 글

[번역] 그리스 사회주의자가 말하는 그리스 반정부 시위 그리스의 라는 매체 편집장이 쓴 글이라고 한다. 영국 사회주의 신문인 에 실린 글이다. (원문은 Greek mass movement rises up against the state.) 등의 언론이 그리스 시위 소식을 잘 알려 주고 있지만, 실제로 투쟁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이 쓴 이야기는 훨씬 자세하게 사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요즘 그리스 시위 소식에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는데, 조금이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스에서 국가에 맞선 대중운동이 분출하다. △일요일에 아테네는 알렉산드로스 그리고로풀로스 살해에 대한 대규모 항의시위로 들썩였다. (사진 : [그리스] ) 파노스 가르가나스가 그리스를 뒤흔들고 있는 대중시위에 대해 말한다. 지난 토요일 아테네에서 15세 소년을 살해한 경찰.. 더보기
[번역] 타이를 뒤흔든 민주주의의 위기 타이에서 2006년에 쿠데타가 일어난 이후 온갖 일들이 벌어졌는데, 이번에도 또 뭔 일이 생겼다. 시위… 때론 두 시위대가 충돌하기도 한다. 두 시위대 중 어느 한 쪽도 완전히 올바른 입장을 하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타이가 그렇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쪽에 참가해야 할 때도 있다. 아마도 지금 타이가 그런가보다. 타이의 사회주의자 웅파콘이 영국의 사회주의 주간지 소셜리스트 워커에 기고한 글을 친구가 번역했길래 허락을 받아 올린다. 타이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 원문은 http://www.socialistworker.co.uk/art.php?id=16598(Democracy crisis shakes Thailand) 다. 타이를 뒤흔든 민주주의의 위기 방콕 공항 점거는 정.. 더보기
[펌] 네덜란드 ─ 4번째 혁명 이 글은 한강의 붉은별 블로그에서 퍼온 것이다. 네덜란드의 부르주아혁명에 대해 다루고 있는 보기 드문 자료기 때문에 퍼왔다. 나는 퍼올 때 전문을 다 퍼오지 않는다. 따라서 앞부분을 여기서 읽고 흥미가 있다면 직접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읽으시기 바란다. 링크는 퍼온 부분의 끝에 있다. 원문에는 서문 격의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은 인용하지 않았다. 원문을 읽게 되면 그 부분도 읽기 바란다. 서문에 언급된 이스터섬 사례도 정말 흥미로운 주제다. 네덜란드의 황금 시대 나는 17세기 초반의 네덜란드 사회에 관해 말하려고 한다. 네덜란드 역사에서 이 시기를 “황금 시대”라고 부르는 것은 당대의 번영했던 예술 때문이다. 그러나 이 용어는 다른 무엇보다도 먼저 네덜란드의 상인, 은행가, 제조업자들이 쌓아올렸던 엄청난.. 더보기
뭄바이 폭파 사건 ─ 인도 무슬림들의 분노와 저항 사건이 터질 때마다 새삼스러운 일인양 떠들어대는 언론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물론, 이번 테러가 충격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장성에 목맨 자본주의 언론의 속물근성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이 글은 2003년 8월에 있었던 뭄바이 폭탄테러에 관한 글이다. 어찌 그리 판박이인지. 이번 테러의 책임은 테러의 근본원인을 방치한 채 오히려 더 심화시킨 지구의 지배자들이 져야 할 것이다. 이명박을 포함해서 말이다. 왜 이명박이 인도에서 벌어진 폭탄테러까지 책임져야 하냐고 묻지는 않겠지. 이명박이 지구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 바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지난 8월 25일 뭄바이 도심 한 복판에서 일어난 ‘폭탄테러’ 사건은 즉각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더보기
레온 트로츠키의〈테러리즘 비판〉 인도 뭄바이에서 폭탄 테러가 있었다. 명확히 미국의 제국주의 정책 탓이다. 미국은 이슬람을 마녀사냥하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이슬람에 대한 미국의 마녀사냥은 중세의 원조 마녀사냥, 빨갱이 마녀사냥에 이은 마녀사냥의 최신버전이다. 제국주의에 대한 마르크스주의(맑스주의)적 설명을 올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모자라다. 그래서 오늘은 테러 그 자체에 대한 마르크스주의(맑스주의)의 관점을 소개한다. 테러리즘에 대한 고전적 저작인 레온 트로츠키의 을 소개한다. 분량이 길지 않으니 다 읽어보길 권한다. 우리 계급의 적들은 우리의 테러리즘에 대해 불평을 하는 버릇이 있다. 그들의 테러리즘 정의는 꽤나 불분명하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모든 활동들을 테.. 더보기
"맑스주의는 현재의 대공황을 보는 정확한 시각" (민중의 소리) "맑스주의는 현재의 대공황을 보는 정확한 시각" [인터뷰]정성진 경상대 교수, 마르크스주의연구 편집위원장 문형구 기자 / mun@vop.co.kr 국내의 대표적인 맑스주의자로 꼽히는 정성진 교수(경상대 경제학, '마르크스주의연구' 편집위원장)는 지난해 8월 에 기고한 글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지배계급의 희망처럼 일시적 조정이나 유동성의 위기로 그치지 않고 체제위기와 세계대공황으로 귀결될 공산이 크다'고 주장했었다. 고전적인 맑스주의적 방법론을 통해 한국 경제를 분석해 온 그는 IMF위기가 발발하기 전인 1997년에도 '한국 경제의 사회적 축적구조와 그 붕괴'라는 논문을 통해 한국경제 위기를 예고한 바 있다. 잇따른 대형 금융기관들의 몰락과 세계 경제의 동반 침체가 가시화된 상황에서 다시 그의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