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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선언

사회주의/공산주의는 개인 소유 자체를 부정하는가 내가 사회주의/공산주의라고 쓴 이유는 두 말이 의미하는 바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현실에서 두 용어가 구분돼 사용된 것은 역사적 기원이 있다. 원래 사회주의 정당을 의미하는 용어는 사회민주주의였다. 레닌의 저작을 보면 ‘사회민주주의자’라는 말이 볼셰비키를 가리키는 말로 자주 나온다. 우리가 온건한 정당으로 기억하는 독일 사회민주당도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혁명정당으로 여겼다. 레닌은 사회민주당에서 우파적 위치를 차지했던 카우츠키에게 여러 차례 존경을 표하며, 그의 저작을 인용했다. 그런데, 1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기존에 지배적 위치를 차지했던 이 사회민주당들이 전쟁에 찬성했다. 독일 사민당은 독일이 전쟁 공채를 발행하는 데 찬성했다. 정통 마르크스주의 정당, 노동자 국제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이,.. 더보기
여전히 유용한 마르크스의 계급 개념 △버거킹 노동자. 헌법을 보면 사장과 노동자는 평등해야 한다. 그런데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 한다. 이런 게 계급이다. 짤막하게 쓰겠다. 하나하나 밝히기엔 시간도 없을 뿐더러, 훌륭하게 계급개념을 밝힌 글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여기 쓰면서 인용한 것들만 열심히 읽어도 어느정도 이해가 될 터. 굳이 그런 글들과 대결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웹서핑을 하다가 “어라, 계급이 뭐지?” 하는 의문이 든 사람에게 “아~ 대충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면 된다고, 딱 그정도만 바라고 쓰겠다. 오늘 드디어 《혁명만세》(마크 스틸, 도서출판 바람구두)를 읽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 서점에서 발견해 키득대며 읽다가 나중에 꼭 구해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후 일주일만이다. 아직 40여 페이지밖에.. 더보기
마르크스는 ‘파워 블로거’ 소동을 어떻게 볼까? 네이버의 파워 블로거 선정에서 시작된 블로그계의 소란은 나같은 초심자들에게는 완전히 새롭게 느껴진다. 다 설명할 필요는 없을 테니까 다음 글을 참고하라. 민노씨.네의 “파워블로거 1. 서(序)” nooe(누에)님의 “이것이 파워블로그다!” nooe(누에)님의 다음 그림은 나를 완전 좌절하게 만들었다. △ 위 그림은 nooe님의 “이것이 파워블로그다!”에서 퍼온 것입니다. nooe님은 어떤 사이트가 저런 답변을 보내왔는지 말하지 않았지만, 아마도 국내 검색시장의 60~70퍼센트를 차지하는 네이버지 싶다. 그 네이버가 자사의 블로그 외 다른 블로그들에는 “파워 블로그”만 검색엔진 등록을 허용한다는 것으로 보인다. (nooe님이 댓글을 통해 네이버가 아니라고 밝히셨다. 오해에 대해 네이버에 심심한 유감을 표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