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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21

[강추] 이론과 실천의 결합, 새로 나온 계간지 《마르크스21》 《마르크스21》이라는 잡지가 서점에 깔리기 시작했다. 예스24,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등등(전체 구입처는 여기서 봐라 : 마르크스21 구입처) 인터넷 서점들 중 내가 가장 괜찮게 생각하는 알라딘의 인증샷. 알라딘은 10% 할인 중이다. 하지만 이런 출판사 원래 돈이 없으니깐, 진짜로 이 잡지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직접 마르크스21 홈페이지에 가서 정기구독을 하기 바란다. 잡지를 소개하는 거면 내용을 지나칠 수 없다. 제일 흥미롭게 읽히는 부분은 경제다. (원래 마르크스주의가 경제가 짱이다.) 마르크스주의 경제 분석예컨대, 마르크스21 4호에 실린 '칼 폴라니 사상에 대한 비판적 평가'라는 글은 경제 위기 속 대안에 대해 다룬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현실 경.. 더보기
추천, 노동OTL - 오늘을 사는 전태일들 선배에게 이 연재하는 노동OTL이라는 게 있단 소릴 들었다. 이 사회 가장 밑바닥에서 시급 4천 원짜리 일을 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기자가 직접 체험하고 쓴 기사라고 했다. 기사를 일일이 긁어 텍스트 파일로 만들었다. 핸드폰에 넣어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다녔다. 그 뭉클함, 그 생생함, 그 분노란. http://h21.hani.co.kr/arti/SERIES/46/(이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인상깊었던 구절을 소개한다. 2009년 9월 25일자에 실린 '15만 원 남았다. 희망은 남지 않았다'에 나온 구절이다. 8월23일 일요일, 서울 용산 멀티플렉스에서 영화를 보았다. 공장밥에 길들여진 뱃속에 카르보나라 스파케티와 포르시타 피자를 넣었다. 그리고 저녁에 패밀리 레스토랑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