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레히트

[번역]현대 예술의 정당성 이 글은 제 친구인 이원웅 씨가 번역한 것입니다. 어디 올려놓거나 한 데가 없기 때문에 제가 가로채 제 블로그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주석은 충분히 번역하지 않았다고 하고, 한두문장 정도는 빼먹고 번역한 게 있다고 하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문은 80호에 실린 The legitimacy of modern art 입니다. ----------- 여기부터 번역입니다. --------- 존 몰리뉴 다미엥 허스트의 전시회나 터너상 수상작, '센세이션' 전시회 등 현대 미술을 사회주의나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설명하다보면 곧 현대 예술은 정당한가, 현대 예술이 있어야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는 문제에 부딪힌다. 마르크스주의적 분석을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현대 예술(.. 더보기
이명박, 차라리 국민을 다시 뽑아라.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6월 13일, 브레히트 시를 인용한 명문을 에서 발견하고 무릎을 친 적이 있다. 그 기사는 여기 있다 : 브레히트가 대통령에게(신형철) 브레히트의 명문을 읽어보시라. 6월17일 인민봉기가 일어난 뒤 작가연맹 서기장은 스탈린가(街)에서 전단을 나누어주도록 했다. 그 전단에는, 인민들이 어리석게도 정부의 신뢰를 잃어버렸으니 이것은 오직 2배의 노동을 통해서만 되찾을 수 있다고 씌어져 있었다. 그렇다면 차라리 정부가 인민을 해산하여버리고 다른 인민을 선출하는 것이 더욱 간단하지 않을까? 브레히트, ‘해결방법’ 전문 이명박이 미국에서 또 뻘소리를 했다고 한다. 자기는 대통령 못해먹을 거라는 소리는 안 한단다. 이명박의 저 말에서 “아무리 국민이 나를 오해해도 나는 내 갈길을 가겠다”는 불길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