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널리즘

광고 후기 시대 미디어의 오래된 미래 — 뉴스가 19세기로 회귀중인 이유 〈아틀란틱〉의 “The Media’s Post-Advertising Future Is Also Its Past — Why the news is going back to the 19th century” 번역이다. 원 저자는 데렉 톰슨(Derek Thompson), 역자는 이원웅이다. 2019년 2월 13일에 번역했던 것을 지금 올린다. 이 글은 신문이란 매체가 오늘날 처한 환경을, 수입원을 중심으로 해서 역사적 사례와 비교해 다룬다. 글의 필자는 20세기에는 광고 덕에 수익성이 좋았던 뉴스 산업이, 오늘날에는 광고를 여러 곳에 빼앗기면서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구글, 페이스북, 심지어 아마존까지 신문의 광고를 빼앗아가고 있다. 여기까지는 흔히 볼 수 있는 분석이다. 이 글이 흥미로운 지점은 그것이 .. 더보기
반이명박을 표방하는 신문, 〈레프트21〉 새 신문이 창간한다. 이름은 〈레프트21〉이다. 이름부터 좌파적 목소리를 내겠다고 박아놓고 있다. 사실 이 소개를 쓰는 이유는 내가 이 신문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가서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블로그 리뷰가 상업적이라는 말이 많아서 이런 글을 쓰는 게 좀 부담되긴 하지만 ㅋ 뭐, 이런 돈 안되는 좌파신문 인터넷 사이트 소개하는 게 그리 큰 문제는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게다가 민중의 소리,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등 진보 매체에서도 보게 되는 상업광고가 없으니 〈레프트21〉은, 웹사이트에 있어서는 완전히 무료라고 할 만하다.) 뭐, 신문을 소개하는 글인 만큼 내가 생각하는 이 신문의 장점을 몇 가지 말하고자 한다. 신문사에서 강조하는 장점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