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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파업

[파업지지] MBC파업, 승산은 얼마나? △ 노조 파업에 공감해 인기를 얻은 MBC 엄기영 사장. 2002년 앵커시절.(출처 : MBC홈페이지, 엄기영 인터뷰) MBC파업에서 재밌는 현상 지금 우리는 재밌는 현상을 보고 있다. 노동자들이 파업하고, 중간 간부와 경영진이 이에 동조하는 모습 말이다. 이런 모습은 흔히 보기 힘들다. 이것은 권력층의 분열이 굉장히 심화한 후 그 갈등이 겉으로 폭발할 때나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우리는 지금 그것을 보고 있는 것이다.(나는 지난 11월에 쓴 ‘문근영 ‘빨갱이’ 사건과 수구보수의 위기감’에서 저들이 분열해있다는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런 경우가 또 있었다. 바로 87년 6월 항쟁이다. 6월 항쟁은 위대한 대중 항쟁이고, 찬양받아 마땅한 자랑스런 역사다. (뉴라이트가 각급학교에 뿌린 자료에 6월 항쟁을 짧.. 더보기
[언론파업지지] MBC파업 4일째 집회 현장취재 ㅡ “우리들의 MBC, 너희들의 조중동” (펌) MBC파업이 계속되고 있다. 현장취재 기사가 있어 소개한다. “우리들의 MBC, 너희들의 조중동”() MBC파업 4일째 집회 현장취재 ㅡ “우리들의 MBC, 너희들의 조중동” △기사에 나온 사진 파업 4일째를 맞아 MBC 노동조합 파업 집회가 여의도 MBC본사 로비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5백여 명의 조합원들이 로비를 가득 메운 가운데 김정근,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집회가 시작됐다. 첫날 파업 출정식의 열기와 활력은 이날 아침 파업 집회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젊은 아나운서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최근 유행하는 광고음악을 개사한 ‘투쟁가’를 부르자 MBC 본사 로비는 활기로 가득 찼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인터넷에 우리 파업에 대한 우호적 여론이 많다”며 집회를 시작했다. 입사 후 처음 파업에 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