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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대한민국, 노동자 폭행의 역사 - 최신판 금호타이어 어제 금호타이어 사측이 해고에 반대해 농성중이던 노동자들을 폭행했다 : http://www.left21.com/article/8005 식칼 테러라는 말을 아십니까? 2003년 어느 날, 월차 휴가를 쓰려던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한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를 사측 관리자가 식칼로 테러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측 관리자는 노동자는 아킬레스건을 두 번 찔렀습니다. (참여연대, 월차휴가 쓰려다가 식칼 테러 당한 노동자) 똥물 테러라는 말은 아십니까? 78년 동일방직 여성 노동자들의 파업에 사측은 똥물을 뿌리는 것으로 대응했다. 당시 여성 노동자의 증언을 들어 봅시다. "나도 '똥물사건' 때 정면으로 '똥물'을 맞았어요. 경찰이 회사에 많이 들어와 있었지만 구사대가 우리를 쫓아다니며 그런 짓을 하는 걸 구경만 했어.. 더보기
쌍용차 파업 결과는 노동자의 미래다 맑시즘2009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쌍용차 가족대책위 이정아 대표의 연설이었다. 가슴 떨리면서도 힘찬 그 연설은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냈다.(아래쪽에 첨부했다.) 경제 위기와 쌍용차 투쟁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기업이 파산지경에 이르면 노동자들을 자르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솔직히 능력 있으면 다른 데 취업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이다. 상싱적인 소리일 수 있다. 마르크스는 상식을 증오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바로 이런 '상식'을 두고 한 소리다. 자본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는 저런 소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을 사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대호황 시기, 어디에나 취업이 잘 되고 노동력이 오히려 모자라던 시대 같은 때라면 말이다. 하지만, 지금 어디 그런가. 어디에 취업할 수 있단 말인가. 한가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