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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PD 수첩, 검사와 스폰서 편을 보자 일단 못 본 사람들은 내용도 좀 보기 바란다. 아래를 클릭하면 구글 동영상 검색 결과가 나온다. 죄다 볼 수 있을 거다. 검사와 스폰서 구글 검색 결과 보기 충격과 공포 … ? 지금 이런 상황을 보고 보통 사람들이라면 '충격과 공포'를 느꼈을 법도 하다. 물론 안 그럴 가능성도 커 보인다. PD수첩 진행자가 마지막 부분에 밝혔듯, 우리는 이미 '떡검'의 존재를 잘 알고 있다. 노회찬 의원이 떡검을 폭로한 바 있고, 김용철 변호사도 폭로한 바 있다.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을 생각한다》에서 그런 내용을 소상히 밝혔다고 들었다.(난 아직 못 읽어 봤는데, 사서 소장할 생각이다.) 검사라는 작자의 교양을 보자. 아래는 한겨레 기사에서 퍼온 것이다. 검사와 스폰서 방영 대화 내용이다. 검사 : 아니 네가 뭔데? .. 더보기
‘바보’ 노무현의 상실, 그리고 추락에 대한 단상 노무현에 대한 단상 나는 2002년 대선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의 지지자였다. 노무현 바람이 불고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진행하던 토론 써클은 노무현이냐 권영길이냐를 놓고 몇 번이나 토론이 벌어졌다. 나는 ‘네 이념대로 찍어라’는 김규항의 말에 따라 고심 끝에 권영길을 지지하기로 했지만, 노무현이 당선됐을 때, 왠지 모르게 들떴다. 2002년 대선 선거일에 우리는 모여서 토론을 하고 있었고, 노무현이 이회창을 따돌리기 시작했을 때 다 같이 환호했던 것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 때 나는 노무현도 믿었고, 노사모도 믿었다. 노무현이 적어도 솔직하다고 생각했다. 솔직한 신자유주의자가 뻔뻔한 신자유주의자보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파병 노무현이 취임하고 가장 처음 한 일은 파병이었다. 이라크전이 불의하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