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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영웅인가?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언론들은 젤렌스키를 영웅처럼 묘사합니다. 그러니 사람들도 그가 좋은 지도자라고 착각하게 되죠. 그러나 이 자는 부패한 친서방 리더일 뿐입니다. 그는 취임 두 달만에 트럼프의 부패 스캔들에 연루됐습니다. 그는 반부패를 공약했지만 조세 회피처에 세운 회사가 여럿 폭로됐습니다. 최근 젤렌스키는 미국에 우크라이나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호소했는데, 이것은 우크라이나를 나토와 러시아의 더 큰 전쟁터로 만들 위험한 일입니다(물론 미국이 이를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겁니다). 젤렌스키가 "러시아 국민도 제재의 고통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한 것을 보면, 그가 러시아의 평범한 사람들이 벌이는 반전 운동을 동맹으로 고려조차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 더보기
한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러시아 제재 반대 시위는 서방과 미국 제국주의자들의 포장을 벗겨내는 효과를 낸다 바이든이 러시아 제재에 한국이 동참한다고 콕 찝어 말한 것은 한국의 제재 동참이 내세울 만한 일이라는 것이겠죠. 비서구권 국가도 제재를 지지한다, 러시아는 전세계의 적이다 이런 메시지를 주고 싶었을 겁니다. 따라서 바이든이 콕 찝어 자랑한 그 한국에서 전쟁에 반대하지만 제재에도 반대하는 시위가 있다는 것은 바이든의 그럴 듯한 포장을 벗겨내 폭로하는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전쟁에서 서구와 미국도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문제라고 생각하며, 러시아의 평범한 사람들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바이든이 콕 찝어 말한 그 비서구권 나라의 구성원들이 보내는 것이죠. 때론 시위의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정치적으로 중요한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어제 시위가 바로 그런 시위였다고 생각합니다. 👉 국제.. 더보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해킹, 미국의 이란 핵시설 해킹, 그리고 핵발전 정보/통신 기술은 과거에도 군사적 측면에서 중요하게 다뤄졌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미국이 중국 화웨이의 5G 장비를 불매하는 것은 괜히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미중갈등 속에 통신 보안을 군사적 측면에서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죠. 우크라이나 국경에 긴장이 감도는 가운데,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에 사이버 공격을 수행중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웹사이트 수십 개에 화면 변조 공격(deface)을 가한 것이죠. 러시아 해커들은 2015년과 2016년엔 우크라이나 수도의 전력망을 해킹해 차단한 적이 있습니다. 참고: https://www.technologyreview.kr/how-a-russian-cyberwar-in-ukraine-could-ripple-out-globally/ 제가 참고로 인용한 위 기사에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