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썸네일형 리스트형 5년 만에 우파 정당 복귀, 좌파 활동가들의 과제는? 개혁 배신, 환멸감, 이대녀/이대남, 단일화와 결집 효과 등 선거공학에 대한 분석은 넘쳐나지만 박근혜 퇴진 촛불의 여파가 왜 공식정치에선 5년 만에 도루묵이 됐는지 근본을 밝히는 논평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민주당 정부가 제대로 된 개혁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긴 힘들었습니다. 줬다 뺐은 최저임금, 기만적인 정규직화, 갈 데까지 간 위선 등. 민주당 정부에 대한 환멸이 큰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에 이만한 표가 나온 것은 윤석열이 싫어서였습니다. 조사를 봐도 그렇습니다. 지금 진정으로 던져야 할 질문은 어떤 선거공학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가 아니라, 왜 공식정치에서 이런 종류의 얄팍한 선거공학이 사태를 좌우하는 상황까지 일이 진행돼 왔는가 하는 점입니다. 민주당에 대한 환멸은 왜 왼쪽으로 이동.. 더보기 이전 1 다음
5년 만에 우파 정당 복귀, 좌파 활동가들의 과제는? 개혁 배신, 환멸감, 이대녀/이대남, 단일화와 결집 효과 등 선거공학에 대한 분석은 넘쳐나지만 박근혜 퇴진 촛불의 여파가 왜 공식정치에선 5년 만에 도루묵이 됐는지 근본을 밝히는 논평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민주당 정부가 제대로 된 개혁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긴 힘들었습니다. 줬다 뺐은 최저임금, 기만적인 정규직화, 갈 데까지 간 위선 등. 민주당 정부에 대한 환멸이 큰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에 이만한 표가 나온 것은 윤석열이 싫어서였습니다. 조사를 봐도 그렇습니다. 지금 진정으로 던져야 할 질문은 어떤 선거공학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가 아니라, 왜 공식정치에서 이런 종류의 얄팍한 선거공학이 사태를 좌우하는 상황까지 일이 진행돼 왔는가 하는 점입니다. 민주당에 대한 환멸은 왜 왼쪽으로 이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