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회찬

쌍용차 파업 충돌, 노노갈등이 아니다 오늘 오후 7시 한겨레가 올린 기사에 “파업 38일째인 쌍용자동차 사태가 노사 및 노-노간 충돌이 현실화하는 등 최악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다른 언론이야 모르겠지만 한겨레가 이렇게 쓰는 건 문제다. 진보적인 사람들이 한겨레를 많이 읽기 때문이다.레프트21의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항목에 사측이 사측 노동자들에게 보낸 문자가 폭로됐다. 다음과 같다.“16일 오전 8시 30분까지 도원 주차장 앞으로 모여 주시구요. 안 오면 결근입니다.”- ‘자발적 출근자’들에게 쌍용차 사측이 보낸 문자세상은 요지경, 레프트21 8호, 2009-06-18노회찬 의원도 이렇게 말했다.노회찬 대표는 “떡볶이, 오뎅을 먹으며 서민 행보 한다더니 하루 만에 용역깡패를 앞세워 경찰 병력을 투입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 더보기
용산참사 추모촛불, 가슴 설렜던 도로진출 용산참사 관련 촛불집회가 있었다. 공식 명칭은 추모대회였지만, 누구도 이 집회를 촛불의 연장선상에서 보는 데 토를 달지 않을 것이다.일이 있어서 4시 집회 시작할 때부터 있지는 못했는데, 3시에 청계광장에 갔던 친구가 벌써 경찰들이 청계광장을 애워싸고 있다고 전해줬다.30분 늦게 도착한 청계광장, 지난 촛불을 연상시킬 정도로 많은 깃발들이 있었다. 사람들의 열정이 느껴졌다.이한열 열사 어머니와 용산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집회장에 도착하고 얼마 안 있어 유가족들이 입장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아줌마, 아저씨들이 유가족들이었다. 그리고 이명박은 이렇게 평범한 사람들의 가슴에 대못질을 한 것이었다.87년 전두환의 폭력에 희생된 연세대생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가 연단에 섰다. 유가족들의 모습에서 .. 더보기
바른말 하면 잡아가는 나라 ─ 노회찬을 지켜주세요 노회찬 구하기 서명하러 가기노회찬 홈페이지에서 법정진술 전문 보기노회찬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고 한다. 구형은 형이 확정된 게 아니라, 검찰이 “내 생각엔 1년 살아야 된다고 봐요!” 하는 거다.형을 확정하는 것은 판사가 하는 일이다. 한번 지켜보자.노회찬 의원이 왜 이번에 이렇게 1년이나 구형을 받았을까.고대에서 개망신 당한 이건희2005년에 이건희가 고려대에 왔다가 개망신을 당하고 돌아간 적이 있다. 고려대에서는 원래 명예 박사학위를 주려고 부른 건데, 학생들이 이건희가 ‘노동 탄압 박사’라며 꺼지라고 한 거다. 경호대가 이건희에게 항의하러 달려가는 학생들을 밀어붙였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학생들이 좀 마녀사냥 당한 뻔하긴 했지만, 양심있는 사람들이 다 들고 일어나 징계는 안 당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