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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소외 - 마르크스의 방법 by 최일붕 (맑시즘 2011) 맑시즘 2011이 진행중이다. 최일붕의 강연은 늘 재밌지만 오늘 소외에 대한 강연은 참 인상깊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소외가 바로 자본주의를 없애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지금 청중토론이 시작됐는데 아이폰으로 발제를 받아적은 걸 바로 블로그에 올린다. 아이폰으로 적었기 때문에 오타가 많다. → 이후 컴퓨터로 수정을 봤다. 소외 - 마르크스의 방법 최일붕 마르크스의 방법은 세 가지 다룬다. 소외 변증법 유물론이다. 소외를 다룬 책이 별로 없다. 1844년 경제 철학 초고라는 책을 마르크스가 썼는데 20년 전 박종철 출판사가 번역한 이후 다시 나오지 않는다. (사회자가 최근 다시 번역출판됐다고 정정함) 다른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소외에 대해 다룬 것도 책으로 안 나왔다. 왜냐 스탈린주의자들이 소외란 개.. 더보기
추천, 노동OTL - 오늘을 사는 전태일들 선배에게 이 연재하는 노동OTL이라는 게 있단 소릴 들었다. 이 사회 가장 밑바닥에서 시급 4천 원짜리 일을 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했다. 기자가 직접 체험하고 쓴 기사라고 했다. 기사를 일일이 긁어 텍스트 파일로 만들었다. 핸드폰에 넣어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다녔다. 그 뭉클함, 그 생생함, 그 분노란. http://h21.hani.co.kr/arti/SERIES/46/(이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인상깊었던 구절을 소개한다. 2009년 9월 25일자에 실린 '15만 원 남았다. 희망은 남지 않았다'에 나온 구절이다. 8월23일 일요일, 서울 용산 멀티플렉스에서 영화를 보았다. 공장밥에 길들여진 뱃속에 카르보나라 스파케티와 포르시타 피자를 넣었다. 그리고 저녁에 패밀리 레스토랑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