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총학생회 선거, 운동권 대거 당선 며칠 전 고재열 기자의 올해 총학생회 선거 결과 평가 기사에 이견을 제시한 바 있다. 진보적 성향의 매체들에서도 종종 (내가 보기에) 핀트가 엇나간 기사를 쓰곤 하는데, 이번 사례가 그런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기사의 핵심은, 대학 선거가 기성 정치판을 닮아있을 정도로 과열ㆍ혼탁이라는 것이다. 기사의 저변에는 '운동권과 비운동권이 다를 바 없다'는 식의 양비론이 깔려 있다. 지난 번에 글을 올렸을 때는 시사인 웹사이트에 글이 올라와 있지 않았는데 이제 올라왔다. 제목이 지면이랑 좀 다르다. : 몰카에서 도청까지 막가는 대학 선거 레프트21의 분석 내가 즐겨 읽는 언론이고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의 분석은 다르다. 기사 제목부터가 다르다. 의 기사 제목은 ‘2010년 대학 총학생회 선거 결과 - ‘운동권’.. 더보기 이전 1 다음
총학생회 선거, 운동권 대거 당선 며칠 전 고재열 기자의 올해 총학생회 선거 결과 평가 기사에 이견을 제시한 바 있다. 진보적 성향의 매체들에서도 종종 (내가 보기에) 핀트가 엇나간 기사를 쓰곤 하는데, 이번 사례가 그런 것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기사의 핵심은, 대학 선거가 기성 정치판을 닮아있을 정도로 과열ㆍ혼탁이라는 것이다. 기사의 저변에는 '운동권과 비운동권이 다를 바 없다'는 식의 양비론이 깔려 있다. 지난 번에 글을 올렸을 때는 시사인 웹사이트에 글이 올라와 있지 않았는데 이제 올라왔다. 제목이 지면이랑 좀 다르다. : 몰카에서 도청까지 막가는 대학 선거 레프트21의 분석 내가 즐겨 읽는 언론이고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의 분석은 다르다. 기사 제목부터가 다르다. 의 기사 제목은 ‘2010년 대학 총학생회 선거 결과 - ‘운동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