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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PD 수첩, 검사와 스폰서 편을 보자

일단 못 본 사람들은 내용도 좀 보기 바란다. 아래를 클릭하면 구글 동영상 검색 결과가 나온다. 죄다 볼 수 있을 거다.

검사와 스폰서 구글 검색 결과 보기

충격과 공포 … ?

지금 이런 상황을 보고 보통 사람들이라면 '충격과 공포'를 느꼈을 법도 하다.

물론 안 그럴 가능성도 커 보인다.

PD수첩 진행자가 마지막 부분에 밝혔듯, 우리는 이미 '떡검'의 존재를 잘 알고 있다.

노회찬 의원이 떡검을 폭로한 바 있고, 김용철 변호사도 폭로한 바 있다. 김용철 변호사는 《삼성을 생각한다》에서 그런 내용을 소상히 밝혔다고 들었다.(난 아직 못 읽어 봤는데, 사서 소장할 생각이다.)

검사라는 작자의 교양을 보자. 아래는 한겨레 기사에서 퍼온 것이다.

검사와 스폰서, 출처 한겨레

△아예... 대단하십니다. (출처 : 한겨레 기사. 링크는 위에 있다.)

검사와 스폰서 방영 대화 내용이다.

검사 : 아니 네가 뭔데?

검사 : 너 저기 무슨, PD야?

검사 : PD가 검사한테 전화해서 왜 확인을 하는데?

ㅡㅡ;; 어이 상실이다. PD가 검사한테 전화해서 확인하면 안 되는 것인가?

오늘 처음 알았다.

뭐 길게 쓸 껀덕지가 없다. 이리저리 쓸 만 한 소재는 있지만, 시간이 많이 없다.

하고 싶은 말은, PD수첩을 꼭 보라는 거다. 초반엔 좀 지루했지만 갈수록 빠져들어서 시간 가는줄 보르고 45분을 보냈다.

그래서 기사 하나 링크하고 마친다.

▷부패, 자본주의의 만성 고질병

그리고 알자. 우리가 사는 사회가 그다지 정의로운 사회는 아니라는 것을.

그러나 한 가지만 더 알자.

그래도 이런 식으로 정의가 밝혀지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독재 때는 이런 거 알 수도 없었다. 민주화의 성과로 알 수 있는 빈도는 높아 졌다.

그러면? 이걸 해결하는 거다. 해결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과제다.

해결책은? 지금의 국가 구조를 없애는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