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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고려대 ‘폐지 전쟁’, 학교 당국의 보복 이명박이 나온 학교라는 이유로 구성원 전체를 비난할 필요는 없지만, 고대 당국 만큼은 이명박 만큼이나 지독한 것 같다.다음은 에 올라온 기사다.고려대 당국은 2년에 한 번씩 있는 용역업체 재계약을 이용해, 지난 11월의 성과를 무로 돌리려 하고 있다. 고려대 당국은 확약서에 서명한 두 용역업체를 명확한 이유 없이 사실상 해약 통보하고, 노동탄압으로 악명이 높은 두 업체의 출장소를 고려대 건물에 입주시켰다.새로운 두 업체 중 하나인 ‘프로종합관리’는 서울지하철 환경미화 노동자들을 관리하는 용역업체인데, 노동자들의 투쟁 때 연대한 민주노총 여성연맹 위원장을 감금하고 폭행한 전력이 있는 악명 높은 업체다. 다른 하나인 ‘고암’ 역시 단국대학교 환경미화 노동자들을 관리하며 노동조합 파괴에 앞장선 업체다.- 김준.. 더보기
보건의료노조 파업의 이유 올해 4월 30일에 ‘환자보다 돈이 중요하다는 고대병원 경영진’이라는 글을 썼다. 설마 했는데 아직도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됐나보다.경제 위기 시기에 사측의 구조조정 시도는 정말 집요하다. 노동자들이 절대로 밀려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특히 쌍용차 투쟁이 핵심적이다. 쌍용차 노동자들이 패배한다면 고대병원 경영진도 신나서 노동자들을 밀어붙이려고 할 것이다. 만약 쌍용차 노동자들이 방어전을 잘 치른다면, 고대병원 노동자들이 방어전을 잘 치를 확률도 높아진다. 한 사회는 그만큼 하나의 유기체로 움직인다.7월 1일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사측이 계속 무성의한 태도로 협상에 임한다면 파업을 할 수도 있다고 3개월 전부터 말해 왔고, 결국 오늘 막판 교섭을 치렀다. 아직 뉴스에는 교섭이 최종 결렬됐는지 나오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