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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시즘

마르크스주의 오늘의 의미 ㅡ 맑시즘 2011 폐막 강연, 알렉스 캘리니코스 맑시즘 2011 폐막 강연을 아이폰으로 필기해 올린다. 현재 청중토론이 진행중이다. → 나중에 컴으로 수정을 봤다. 마르크스주의 오늘의 의미 몇 가지 측면으로 오늘의 의미를 살펴 보겠다. 첫째,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의 내재적 모순을 짚는다. 아주 중요하다. 자본주의 위기 이론과 후대 맑스주의자들의 이론은 경제 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틀을 제공한다. 이는 오늘날을 분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 이론에 따르면 경제 위기는 멍청한 정치인, 탐욕적 자본가, 멍청한 정책 때문이 아니다. 물론 멍청한 정치인과 탐욕적 자본가가 넘쳐나긴 하지만 그들 때문에 경제 위기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람시와 유기적 위기 이탈리아의 마르크스주의자 그람시는 유기적 위기라는 개념을 발전시켜 중요한 기여를 했다. 유기적.. 더보기
소외 - 마르크스의 방법 by 최일붕 (맑시즘 2011) 맑시즘 2011이 진행중이다. 최일붕의 강연은 늘 재밌지만 오늘 소외에 대한 강연은 참 인상깊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소외가 바로 자본주의를 없애야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지금 청중토론이 시작됐는데 아이폰으로 발제를 받아적은 걸 바로 블로그에 올린다. 아이폰으로 적었기 때문에 오타가 많다. → 이후 컴퓨터로 수정을 봤다. 소외 - 마르크스의 방법 최일붕 마르크스의 방법은 세 가지 다룬다. 소외 변증법 유물론이다. 소외를 다룬 책이 별로 없다. 1844년 경제 철학 초고라는 책을 마르크스가 썼는데 20년 전 박종철 출판사가 번역한 이후 다시 나오지 않는다. (사회자가 최근 다시 번역출판됐다고 정정함) 다른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소외에 대해 다룬 것도 책으로 안 나왔다. 왜냐 스탈린주의자들이 소외란 개.. 더보기
유럽의 긴축과 저항 - 알렉스 캘리니코스 맑시즘 2011 개막 연설 우리는 역사적 시기에 살고 있다. 체제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세계 자본주의의 핵심인 북미와 유럽 경제가 침체하고 있다. 대위기 자본주의 위기는 늘 있었다. 그래서 위기라는 것만으론 불충분하다. 첫째, 이번 위기는 깊고 근원적이다. 경기 싸이클의 일반적 하락 수준이 아니다. 이것은 이탈리아의 위대한 맑스주의자 그람시가 말한 유기적 위기다. 위기가 지속한 지 4년째고 앞으로도 지속할 거다. [둘째, 이번 위기의] 또 다른 특징은 [위기가] 노동과 자본의 충돌 양상으로 발전했다는 거다. 유럽 지배자들은 분열해 있다. 유럽 금융 시스템이 붕괴 직전인 상황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마치 화산 입구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과 같다. 이건 그들에게 해결책이 없다는 것의 방증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에서는 일치.. 더보기
그리스 노동계급의 놀라운 투쟁을 지켜 보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리스다. 유로존 금융 위기의 새로운 진원지로 꼽히는 그리스다. 총파업이 수개월째 반복됐고, 사람들은 자본주의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럽에서 말이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마치 혁명 전야같다.(물론 혁명 전야는 아니다. 당연히.) 2008-2009년 경제 위기로 아이슬란드가 파산했고, 때문에 정권이 교체됐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그러나 그리고 끝이었다. 그곳 새로운 정권은 다시 노동자들을 옥죌 가능성이 클 테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자신들을 대변할 것이라고 생각한 정권이 왜 자신들을 공격하는지 혼란스러워할 것이고, 나름대로 실망할 것이다. 누군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런데 그리스 노동자들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거부하고 있다. 에 실린 대니.. 더보기
쌍용차 파업 결과는 노동자의 미래다 맑시즘2009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쌍용차 가족대책위 이정아 대표의 연설이었다. 가슴 떨리면서도 힘찬 그 연설은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냈다.(아래쪽에 첨부했다.) 경제 위기와 쌍용차 투쟁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기업이 파산지경에 이르면 노동자들을 자르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솔직히 능력 있으면 다른 데 취업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말이다. 상싱적인 소리일 수 있다. 마르크스는 상식을 증오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바로 이런 '상식'을 두고 한 소리다. 자본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는 저런 소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의문을 사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면 대호황 시기, 어디에나 취업이 잘 되고 노동력이 오히려 모자라던 시대 같은 때라면 말이다. 하지만, 지금 어디 그런가. 어디에 취업할 수 있단 말인가. 한가롭.. 더보기
맑시즘2009, 경제 위기의 대안을 토론한다 맑시즘2009.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고려대. 여름휴가다 생각하고 시간 다 비웠다. 지금은 열혈 준비중. 바빠서 포스팅할 시간이 사라져가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