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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한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러시아 제재 반대 시위는 서방과 미국 제국주의자들의 포장을 벗겨내는 효과를 낸다

바이든이 러시아 제재에 한국이 동참한다고 콕 찝어 말한 것은 한국의 제재 동참이 내세울 만한 일이라는 것이겠죠. 비서구권 국가도 제재를 지지한다, 러시아는 전세계의 적이다 이런 메시지를 주고 싶었을 겁니다.

따라서 바이든이 콕 찝어 자랑한 그 한국에서 전쟁에 반대하지만 제재에도 반대하는 시위가 있다는 것은 바이든의 그럴 듯한 포장을 벗겨내 폭로하는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전쟁에서 서구와 미국도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문제라고 생각하며, 러시아의 평범한 사람들을 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바이든이 콕 찝어 말한 그 비서구권 나라의 구성원들이 보내는 것이죠.

때론 시위의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정치적으로 중요한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어제 시위가 바로 그런 시위였다고 생각합니다.

👉 국제 행동의 날: 러시아의 침공과 서방·한국 정부의 제재를 반대하다
https://wspaper.org/m/27462